억울하게 '여혐' 박제 당한 보겸, 오히려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2021-02-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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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루' 여성 혐오 단어라고 주장하는 논문 나와
다음 카페 '여성시대' 회원들, 오히려 보겸 비난

한 교수에 의해 억울하게 유행어 '보이루'가 여성 혐오 단어로 낙인찍힌 유튜버 보겸이 이번에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다음 카페 '여성 시대'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위키트리 기사가 게시됐다.

기사 내용은 보겸이 '보이루'를 여성 혐오 단어로 언급해 논문을 작성한 교수를 찾아가 항의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보이루'는 보겸의 '보'와 하이루의 '이루'를 합쳐 만든 인삿말이다. 여성 혐오와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
그러나 여성 시대 회원들은 "논문감 또 준다", "한남들이 그렇게(그런 뜻으로) 안 쓴다", "직접 찾아가기 전에 연락드리는 게 예의다"라며 오히려 보겸을 비난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보겸은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박제해두면 나를 개XX로 낙인찍어버리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얼마나 많은 배우신 분들이 이런 것조차 검토도 안 하냐. 그냥 죽으라는 거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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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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