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김연경 엉덩이 꽉 움켜쥔 신인 선수 '나쁜 손' 해프닝
2021-02-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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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에게 심한 장난을 친 흥국생명 신인 선수
예의 없다고 생각하거나 불쾌할 수도 있는 상황

흥국생명의 신인 선수가 대선배 김연경에게 '도발적인' 장난을 쳤다.
김연경 입장에서 예의 없다고 생각하거나 불쾌할 수도 있는 심한 장난이었다.
김연경(1988년생)에게 장난을 친 주인공은 흥국생명 신인 선수 박현주였다. 2001년생인 박현주는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2019-2020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박현주 프로필 보기)
박현주는 김연경에게 다가가 '도발적인' 장난을 시도했다. 박현주는 갑자기 자신의 오른손으로 김연경의 엉덩이 부분을 꽉 움켜쥐었다. 선배 선수 입장에서는 크게 화를 낼 수도 있는 돌발 행동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김연경은 움찔하며 당황했다.
김연경은 잠시 뒤 후배 선수가 장난을 친 사실을 알아챘다. 그러면서 '쿨 하게'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줬다. 김연경은 주먹을 꽉 쥔 '꿀밤' 포즈를 취하며 박현주에게 복수하는(?) 장난을 쳤다.
당시 장면 사진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경의 '쿨한' 성격에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15일 댓글로 "와...박현주 선수 작년 신인이고 2001년생인데 평소 김연경 선수가 얼마나 편하게 잘 대해줬으면 저런 장난을 칠 수가...둘 다 귀엽고 보기 좋고 멋집니다. 반면에 쌍둥이들은..."이라고 말했다.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댓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