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찾았다…” 학폭 의혹 터진 조병규, 판 뒤집힐 반전글 공개됐다

2021-02-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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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의혹 제기된 조병규
'학폭' 논란 공식 부인한 조병규 소속사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촬영 모습 / 조병규 인스타그램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촬영 모습 / 조병규 인스타그램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공식 부인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아냈다.

17일 온라인커뮤니티 더쿠에는 '조병규랑 학폭루머 작성자 학교 다닌 시기 안 맞는 증거 나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는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다닌 학교 기록부를 첨부하며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A씨는 "조병규가 2010년에 해당 학교를 다닌 기록은 있다. 그런데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은 2011년에 조병규를 만났다고 했다. 해당 학교 기록에는 2011년, 2012년에 조병규가 다닌 기록이 없다. 이것도 거짓말이라고 할까봐 학교에서 사진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B씨가 작성한 글 / 이하 네이트판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B씨가 작성한 글 / 이하 네이트판

앞서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B씨는 "중학교 3학년, 2011년에 조병규를 처음 만났다. 조병규가 시비를 거는 말투로 말을 걸기에 대꾸하지 않았다. 그러자 다른 학생들과 함께 저를 둘러싼 후 점심시간 동안 욕을 했다. 또 수업 시간에는 '여자랑 잤다'며 음담패설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가 조병규를 처음 만났다는 2011년에는 조병규가 해당 학교에 다닌 기록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학교 폭력' 주장도 힘을 잃게 됐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다"라며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