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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아껴가며 3년간 로또 도전한 남성...4등 전전하다 ‘17억’ 당첨 잭팟 터졌다

2021-0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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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매주 로또 구매해온 남성
제 951회 로또 1등 당첨돼 17억 당첨금 수령

지난 1월, 채널A ‘아이콘택트’ 프로그램에는 18년간 로또 구입으로 전 재산 7억을 날린 불운남의 사연이 전해졌다. 1등 당첨을 꿈꾸며 지금까지 구매한 로또의 양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
채널A ‘아이콘택트’

‘로또 불운남’의 사연이 전해지자 그에게 공감하는 이들이 쏟아졌다. 그만큼 로또 당첨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 몇 년간 꾸준히 로또 외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가져다줄 소식 하나가 등장했다.

3년간 꾸준히 로또에 도전한 윤정민 씨(가명)의 무려 17억 당첨 사연이다. 매번 낙첨 아니면 4, 5등이 전부였던 이들이라면 제951회 로또 당첨자 사연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어가 보자.

로또리치
로또리치

윤 씨는 3년 동안 매주 로또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는 일을 마치고 귀가해 당첨 번호를 확인하는데 익숙한 숫자가 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본인이 쓴 번호가 연달아 나왔고 결과는 ‘1등’ 이었다.

곧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로또리치를 통해 번호를 받았던 그에게 당첨 소식을 알리는 전화였다. 로또리치 직원을 통해 연락을 받고서야 그는 당첨을 실감했다. 그렇게 그는 2021년 새해부터 엄청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대박 행운을 단번에 거머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매주 로또를 사면서도 “로또 1등이란 행운이 나한테 정말 올까?”라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잘될 거라 믿고, 용돈을 아껴 매주 로또를 샀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특히 그는 당첨되지 않더라도 로또 비용이 기부금으로 쓰이니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정민 씨는 “몇 달 정도는 포기하자 하고 안 했다가 다시 로또리치 당첨 후기 보면서 서비스를 재가입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로또 당첨이 안 되더라도 내가 구매하는 로또 비용이 기부금으로 좋은 일로 쓰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매주 용돈 중 1만원을 꾸준히 투자하며 1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그는 이런 기회를 잡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뉴스1
뉴스1

특히 가장인 그는 “아내와 아이가 피곤해서 일찍 자고 있는데 아침에 아내에게 당첨 소식을 알려야 할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행복한 후기를 마무리했다.

home 노성윤 기자 s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