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밝혀진 디자인...” 현대 새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 공개됐다 (사진)

2021-0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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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 끈 현대자동차 새 모델
사전 예약 시작하는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1회 충전에 최대 430km

이하 현대자동차
이하 현대자동차

현재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발표했다.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 최대 43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다.

온라인 행사를 통해 발표된 아이오닉 5는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한 미래적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면 중앙에 세로로 위치한 검은색 선을 통해 충전 상태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 대해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외형이 SUV 투싼(전장·전폭·전고 4630·1865·1665mm)과 비슷하지만 실내 축간거리는 투싼보다 250mm가량 길다.

현대차는 "편안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를 설계에 반영했다"라며 "탑승자 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실내 이동 편의성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아이오닉 5는 5000만 원대 초반인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와 5000만 원대 중반인 프레스티지 모델 등 2개로 나뉜다. 보조금이 더해지면 실구매가가 3000만 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