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강미나·정채연이 적나라하게 말하는 '여자 아이돌'의 다이어트 (영상)

2021-0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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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온앤오프' 출연한 청하·강미나·정채연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생각 밝힌 세 사람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청하, 강미나, 정채연이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청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청하 집에는 Mnet '프로듀스101'로 인연을 맺고 아이오아이(I.O.I) 활동까지 함께한 강미나, 정채연이 방문했다.

이하 tvN '온앤오프'
이하 tvN '온앤오프'

세 사람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청하는 "미나와 드디어 엽떡을 먹는다"며 "나는 그때가 너무 안쓰러웠다"고 감격했다. 정채연은 "저번에 '맛이 무슨 맛이야?'라고 물어보는데 마음이 조금 아팠다"고 거들었다.

청하와 정채연이 언급한 '그때'와 '저번'은 바로 강미나가 살을 빼기 위해 음식을 먹지 않았던 시절이다.

강미나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레몬 디톡스로 다이어트했다. 하루 2병의 탄산수로 2주간 버틴 적도 있다"며 "제일 많이 빠졌을 때는 41.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미나는 "그때 이후로 굶는 다이어트 안 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씹는 걸 아예 안 먹었다. 어지러웠다"면서 "그렇게 살 많이 빼보면 화면에는 예쁘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청하는 "그 예쁨을 느끼고 행복한 건 오래 안 간다"며 "우와우와 하다가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게 된다"고 말했다.

네이버TV, tvN '온앤오프'

떡볶이를 먹은 세 사람은 케익, 딸기 등 디저트와 커피까지 먹으면서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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