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후, (여자)아이들 '멜론 차트' 순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룹 (여자)아이들 멜론 차트 순위를 언급한 게시물 하나가 주목받고 있다.

2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소속 그룹에 미치는 영향.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국내 음원 차트 아카이빙 사이트 '가이섬.com'에 올라온 (여자)아이들의 멜론24Hits 차트 순위가 캡처돼 담겨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19일과 24일의 '(여자)아이들-화(火花)' 멜론24Hits 차트 순위에 주목했다. 네티즌은 "수진 학폭 사건 터지기 전 '(여자)아이들- 화(火花)' 24hit 차트 순위 24위, 오늘자 순위 38위"라며 학폭 논란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차트 순위를 지적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동일 시간으로 봐야 하는 거 아니냐?", "나도 플레이리스트에서 뺌?", "나도 안 들어ㅇㅇ", "나온 지 오래됐잖아", "그렇다고 5일 만에 10위 떨어지는 게 정상은 아님. 특히 24hit 상위권(에 드는 아이)돌 차트에서는", "나도 불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앞서 수진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학폭 의혹과 관련해 각각 입장문을 발표했다. 수진과 소속사는 어린 시절 방황한 사실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논란 중인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해당 해명에도 학폭 피해 호소인 측과 팬들은 더욱 명확하고 구체적인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