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알았다"…말 많던 '미스트롯 2', 결국 일을 내고야 말았다 (이유)
2021-0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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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세운 '미스트롯 2'
'트로트 예능'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
'미스트롯2'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톱7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의 결승 1라운드가 치러졌다.
해당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34.7%, 전체 3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미스트롯2'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깨부수며 10주 연속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결승 1라운드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1라운드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한 1라운드 중간 순위는 홍지윤이 1위를 차지했고, 김의영·양지은·김태연·별사랑·은가은·김다현 순이었다.
하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가 더해지자 순위는 요동쳤다. 양지은이 결승전 1라운드 1위로 올라섰고 홍지윤이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그 뒤로는 김다현·김태현·김의영·은가은·별사랑 순이다.

한편 끊임없이 양산되는 '트로트' 프로그램들에 대한 시청자들과 예능인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TV에 트로트 방송 좀 자제해달라'며 국민청원까지 등장했고, 방송인 이경규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트로트 예능'에 쓴소리를 뱉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