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심쿵하게 만든 '놀면 뭐하니' 첫사랑 의뢰인, 현재 근황 전해졌다
2021-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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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서 첫사랑과 재회해 큰 화제 됐던 지현 씨
지현 씨 “연락처는 주고받았고,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놀면 뭐하니?'에서 13년 전 첫사랑을 만난 지현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MBC '놀면 뭐하니?'에는 부캐릭터 '러브유'로 변신한 유재석이 데프콘과 김종민 그리고 동고동락 특집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던 이영지, 홍현희와 함께 'H&H 주식회사' 사랑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H&H 주식회사'에서 13년 전 첫사랑을 만났던 의뢰인 지현 씨를 위한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했다.

앞서 지현 씨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첫사랑 상곤 씨와 추억의 카페에서 재회해 많은 화제가 됐다.

지현 씨와 영상 통화에서 멤버들이 당시 심경을 묻자 "똑같이 숨을 못 쉬겠더라. 그렇게 쳐다보는 줄 몰랐다"며 "멘트를 들으니까 많이 심쿵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연락처는 주고받았고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상곤 씨를 보기 위해 대구에 간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서 드라이브도 하고 커피 한잔하면서 얘기하다가 같이 다녔던 중학교 근처도 가봤다. 정말 한결같더라 달라진 게 없다"는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이 "두 분 다 따로 만나는 분은 없죠?"라고 묻자 지연 씨는 "일단 저는 그렇다"며 "서울 오면 연락 주시고 대구 가면 제가 연락드릴 테니 또 커피 한잔했으면 좋겠다"고 상곤씨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에게 "첫사랑 남겨둬야 한다는 말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 많은 거 같다. 남겨두지 말고 도전해보고 후회하자"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