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아픔 겪은 박시은♥진태현, 입양 딸 속마음에 깜짝 놀랐다 (영상)

2021-03-02 07:48

add remove print link

누리꾼 눈물 나게 만든 박시은·진태현 가족의 이야기
첫아이 유산에 눈물 펑펑 쏟은 딸 다비다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 가운데 입양한 딸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오랜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 7년 만에 임신하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올 1월에 유산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박시은은 인터뷰 자리에서 "괜찮은 척했지만 혼자 샤워하면서 울었다"면서 "이제 괜찮아졌지만 얘기를 하려고 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이 병원 검진을 마치고 돌아와 딸 다비다에게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 알려줬다. 박시은은 "처음 유산 소식 전했을 때도 다비다가 우리 중에 제일 먼저 울었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얘는 펑펑 울었다"면서 "왜 울었냐"고 물었다.

다비다는 "그냥 미안해서 울었다. 애플(유산한 아기의 태명)이 있는데 엄마 스트레스 받게 하고.. 내가 언니인데"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동생이 혼자 오다가 쌍둥이 바라는 언니 마음 알고 둘이 같이 오려고 다시 갔나 봐요", "다비다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곧 동생이 다시 찾아올 거예요", "다비다야 네 잘못이 아니야 울지마", "다비다 마음이 너무 예쁘다", "참 속 깊은 딸래미네요"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진태현-박시은 / 이하 박시은 인스타그램
진태현-박시은 / 이하 박시은 인스타그램
진태현-박시은 부부와 딸 다비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와 딸 다비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했고, 2019년 10월에는 대학생 딸 박다비다를 공개 입양해 화제가 됐다.

네이버TV,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