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로 헤어져”…아이린, 결혼할 뻔한 남친과의 이별 고백했다 (영상)

2021-03-02 15:30

add remove print link

데뷔 위해 결혼 포기하고 한국으로 온 아이린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10년 전 아이린의 이별

모델 아이린이 한국에 오기 전 사귀던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로 이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대한민국 톱클래스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꾸며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10년 전 헤어진 연인에 대해 털어놨다. 

이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이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당시 3년째 연애 중이었다는 아이린은 대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을 찾았다. 당시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많이 쌓지 못했던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험을 쌓기 위해 모델 매니지먼트 에스팀을 찾았다. 그리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는 "그때 뭔가 깨달았다. 나를 위해 커리어를 만들고 해내고 싶었다"면서 "(당시 남자친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서 페이스타임으로 헤어졌다. 결혼을 해서 뉴욕 사모님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었는데 그걸 다 포기하고 나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영상 통화 이별이 힘들지 않았냐. 남자친구가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린은 "미국 집을 정리하지 못 하고 한국에 온 상태였다. 그래서 영상 통화로 헤어지자고 한 뒤에 다시 미국으로 갔었다"고 답했다.

이어 "한 번이라도 얼굴 보고 헤어지자고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울더라. 그 사람이 '네가 그리울 거야.  난 항상 널 사랑했다'라고 말하고 뒤돌아서 도망갔다. 그건 확실히 기억한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금 눈물 날 것 같다. 그 장면을 생각하니까 새로 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느냐"라며 "주변에서 모델 일 다 반대하고 엄마랑 싸우기도 하면서 다 내려놓고 모르는 도시에 가서 그런 두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그때 진짜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네이버TV,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home 김하연 기자 1535c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