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을 뒤집어쓰고…” 김민아, 9개월 만에 유튜브에 복귀했다 (영상)

2021-03-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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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후 9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한 김민아
에코백 뒤집어쓰고 등장

이하 유튜브 '왜냐맨하우스'
이하 유튜브 '왜냐맨하우스'

방송인 김민아가 유튜브로 복귀했다. 선 넘는 대화로 논란이 불거진 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에는 '민아는 조금만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담당 PD는 '왜냐맨' 시리즈 출연자를 불러 새 프로그램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김민아는 에코백을 얼굴에 뒤집어쓴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담당 PD는 "얼굴만 봐도 불편한 분들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아는 "맞다. 나도 내가 불편하다"라며 거들었다.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김민아는 "들어오는 일 안 막고 열심히 하고 있었다. 들어오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는 게 문제다. 원래 인생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PD는 "왜 이렇게 풀이 죽었어?"라며 김민아에게 물었고 그는 "이걸(에코백)을 쓰면 그렇게 되네요"라고 답했다. PD는 에코백을 벗어 달라고 했고 망설이던 김민아는 에코백을 벗고 얼굴을 내비쳤다. 그는 에코백을 벗고서 "갑자기 어색하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겠다. 살려달라"라고 했다.

'왜냐맨하우스'는 특정 장소에 모인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해 5월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서 중학생 A 군과 이야기를 하던 중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 등과 같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개인 SNS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출연 중이던 유튜브 채널에서 하차했다.

유튜브, '왜냐맨하우스'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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