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진입장벽이라는 '욱일기 귀걸이', 일본은 이렇게 반응했다
2021-03-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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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인공 귀걸이
욱일기 연상된다는 의견으로 디자인 수정
일본 한 매체가 한국에서 일어난 '귀멸의 칼날 욱일기 논란'을 비판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지난 1일 "'귀멸의 칼날' 한국 넷플릭스 전달에서 탄지로의 귀걸이가 '욱일기' 연상"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의 '귀멸의 작품' 작품 소개 화면에서, 주인공 카마로 탄지로가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귀걸이를 한 모습이 크게 노출돼 있다며 한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 사용자들이 과민 반응을 보인 것 같다. (극장판) 디자인 변경 소동 때도 팬들 사이에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넷플릭스까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인기를 얻는 한편 평가는 양분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 일본 네티즌들은 "불편하면 보지 마라", "작품의 원본을 해치지 마라", "설정일 뿐 나쁜 의도는 없다.", "주인공의 귀걸이는 이야기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바뀌면 안 된다" 등 댓글을 달았다.

현재 국내 상영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한국 넷플릭스의 '귀멸의 칼날'에서 귀걸이 디자인은 수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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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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