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다”…'모모랜드 탈퇴' 연우, 의미심장한 사진 올렸다

2021-03-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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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책 속 구절이 시선 사로잡아

연우 / 뉴스 1
연우 / 뉴스 1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의 한 부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하 연우 인스타그램
이하 연우 인스타그램

책에는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 하고 인사하고...", "살아보니 이 두 마디 외에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 등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응원해요", "무엇을 하든 항상 연우 편이야. 가장 소중해", "언니의 행복을 응원해요", "우리 연우 언니가 최고", "사랑해요" 등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연우는 지난 2019년 모모랜드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당시 그는 팬카페에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는 그런 대담함이 없다. 그럴 의지도 없었다"며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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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세요? 이제 그만 하세요. 제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해 큰 화제를 모았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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