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책으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이효리·유재석 추천사가 눈길을 끄네요”

2021-03-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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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서 들고 작가로 복귀한 김제동
친분 두터운 유재석과 이효리가 추천사

방송인 김제동이 인문교양서를 들고 작가로 복귀한다. 고액 강연료 논란으로 공식 활동을 접은 지 2년 만이다.

(왼쪽부터) 가수 이효리, 방송인 김제동, 유재석 / 뉴스1
(왼쪽부터) 가수 이효리, 방송인 김제동, 유재석 / 뉴스1

출판사 나무의마음은 김제동의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출간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정식 출간은 오는 25일이다.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은 김제동이 각 분야 전문가 7인을 만나 코로나 이후 세상을 살아갈 우리에게 전하는 안부를 담았다. 참여한 전문가로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건축가 유현준 교수, 천문학자 심채경, 뇌과학자 정재승 등이다.

책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 이하 유튜브 '나무의마음'
책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 이하 유튜브 '나무의마음'

특히 김제동과 친분이 두터운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가 추천사를 써줘 이목을 끌었다.

유재석은 "광활한 우주의 지구라는 작은 별에 잠시 살다가는 우리 자기님들이 올해 꼭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이라고 했다. 이효리는 "이 책은 목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 한 컵처럼 때론 과학적으로, 때론 인간적으로 나의 목마름을 채워줬다. 나처럼 과학 무식자지만 호기심 많고 잘 살고 싶은 여러분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나무의마음'을 통해 "이 막막한 시기에 여러분 모두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삶의 무기로써 일곱 전문가들이 기꺼이 공유해준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좀 더 건강한 시선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책을 소개했다.

한편 김제동은 2019년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 원이 넘는 고액 강연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방송과 강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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