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말하지 못했다”… 생방송 중 어렵게 말 꺼낸 샤이니 키 (영상)

2021-03-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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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3월 첫째 주 1위 차지한 샤이니
샤이니 키, 고 종현 떠올리는 수상소감 눈길

그룹 '샤이니' 키(김기범)가 헤어진 멤버를 떠올렸다.

이하 Mnet '엠카운트다운'
이하 Mnet '엠카운트다운'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 3월 첫째 주 700회 1위 주인공은 샤이니의 'Don't Call Me(돈트 콜 미)'였다. 후보에는 강다니엘이 함께 올랐다.

샤이니 멤버들은 1위 수상 소식에 크게 기뻐했다. 소감을 위해 마이크를 전해받은 키는 먼저 소속사 스태프와 팬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한 게 있다"라면서 어렵게 말을 꺼냈다.

잠시 머뭇거리던 키는 "요즘 너무 보고싶은 사람이 있고, 너무 그리운 사람이 있다. 그 빈 자리가 아직도 너무 크다. 정말 정말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애써 눈물을 참는 표정이 뭉클함을 안겼다. 그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빈 자리'로 표현한 것은 고(故) 종현에게 전하는 그리운 마음으로 추측된다.

태민은 "샤이니월드(팬덤) 감사하다.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고, 오랜만에 나왔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고 다음 앨범 잘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net '엠카운트다운' / 유튜브, 음요

샤이니 정규 7집 '돈트 콜미'는 국내외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