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 4위 박지성·3위 손흥민·1위 차범근, 그런데 2위가…
2021-03-04 22:28
add remove print link
영국 매체 '90min' 측이 매긴 역대 최고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 순위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등 10위 내 한국인 선수 5명 포함
영국 언론이 뽑은 아시아 역사상 최고 축구선수 순위 10위권 안에 한국인만 5명이 포함됐다.

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90min'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 순위를 매겼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20명이 소개됐으며, 20명에 포함된 한국인은 5명으로 모두 10위권에 안에 위치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아시아 최고 선수 8위에 랭크됐다. 7위는 김주성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뽑혔다.
Man United legend Park Ji-Sung turns 40 today.Wayne Rooney believes he was almost as important to the club as Cristiano Ronaldo ???? pic.twitter.com/TbiUpagndc
— ESPN FC (@ESPNFC) February 25, 2021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는 4위에 올랐다. 매체는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08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면서 "4개의 EPL 트로피를 차지했고,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도 이끌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3위에 올랐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간 뒤 성공했다"며 "지난해 영국 가디언이 뽑은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 중 22위에 올랐다. 또 푸스카스상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영예의 1위는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뽑혔다.
Cha Bum-kun was born in 1953 in Gyeonggi, Korea. He played in Germany ???????? during 10 years (1979-89), scored 98 goals in 308 matches all. He won 2 UEFA Cup trophies with Eintracht Frankfurt and Bayer Leverkusen. He is really a Korean football icon! ???? #Respect pic.twitter.com/q123sY8KPC
— Football Facts & News (@hoainamdo101) February 14, 2020
1위부터 4위까지 한국 선수 3명이 랭크된 가운데 2위는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파울리노 알칸타라가 뽑혔다. 그는 FC바르셀로나 초창기 레전드로 395경기에 출전해 143골을 넣었다. 그는 스페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Congrats to Messi who surpassed this man, Paulino Alcantara to become the all-time leading scorer of F.C. Barcelona. pic.twitter.com/rfM1jUhBWS
— The Antique Football (@AntiqueFootball) March 16,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