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학부 연구생,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2021-03-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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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학생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학술지’ 게재 성과

와이즈유(영산대) 학부 연구생 윤상현 학생. / 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 학부 연구생 윤상현 학생. / 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기계·자동차공학부(前스마트자동차학과) 학부 연구생인 윤상현(25) 학생이 지난달 26일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저명한 학술지인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논문집’에 논문을 게재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 수소와 관련해 가장 큰 학회다.

윤상현 학생은 학부 3학년인 2019년부터 기계·자동차공학부의 한재영·윤진원 교수팀의 에너지변환시스템연구실 연구생으로 합류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는 ‘냉각계통 동적 예측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동적 모사 모델’ 제하의 논문을 냈다.

수소 연료전지는 지구 온난화와 자원고갈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생산을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해야 한다.

이에 윤상현 학생은 물에 전기를 주입시켜 수소와 산소를 발생시키는 수전해 시스템 가운데 가장 유리한 기술로 간주되는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olymer Electrolyte Membrane Water Electrolyzer) 시스템을 연구해 논문에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윤상현 학생은 수전해 동특성 시스템 개발을 연구했다. 전해질막의 동특성 및 전체 시스템의 동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열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이로 인해 시스템에 인가(입력)되는 여러 매개변수(전압·전류·운전온도 등)의 변화에 따른 수소발생량을 제어함으로써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연구 논문이다.

윤상현 학생은 “학부과정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연구하면 할수록 더 큰 흥미를 느꼈고, 흥미가 어느 순간 열정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며 “연구가 힘들긴 했지만 학부생도 열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