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수익 100만 원”…국민 걸그룹 전 멤버의 '해체' 후 삶 고백 (영상)

2021-03-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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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부터 카페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2015년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멤버 하주연 근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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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하주연의 근황이 전해졌다.

하주연은 지난 4일 유튜브 '근황올림픽-하주연을 만나다'로 오랜만에 인사했다. 그는 그룹 해체 후 삶에 대해 얘기했다.

근황을 묻자 그는 "계속 일이 없어서 재작년부터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 시작하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위해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하 '근황올림픽'
이하 '근황올림픽'

그는 "약 시급 8000원인 카페에서 하루에 8시간, 9시간 일했다"며 "한 달 수익이 약 1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하주연은 "가끔 나를 사장으로 아는 경우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날 알아보고 인사해주는 분들이 사장이냐고 묻거나 SNS에 내가 사장인 카페였다고 쓰기도 한다"며 "절대 아니고 현재 그냥 아르바이트생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소속사였던 스타제국과 계약 만료 이후 직접 소속사를 찾는 노력을 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직접 회사들에 찾아갔다"며 "연락을 준다고 했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하주연은 "쥬얼리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활동 시절에는 하루에 서울, 대구, 대전, 부산을 다 돌았다"며 "급할 때는 헬리콥터까지 타면서 행사에 다녔다"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Mnet '언 프리티 랩스타 3'에서는 우는 캐릭터로 잡혀서 힘들었다"며 "제가 멘탈이 약하고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편집된 부분이 아쉬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만큼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전하겠다"며 "혹시라도 방송에 나온다면 응원해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