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 민망한 장면 나오자 여자 아이돌의 반응이... (영상)

2021-03-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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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생생한 리액션’ 움짤로 화제
웃긴 장면 많이 나와 스트리머, BJ 등에 인기 많은 게임

동성 친구랑 게임을 하다가 ‘민망한 장면’이 나올 때 어떤 반응을 하면 좋을까? 어느 아이돌 멤버 두 사람이 낯뜨거운 순간에 당황해서 보여준 생생한 반응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 유튜브, 'starshipTV'
이하 유튜브, 'starshipTV'

에펨코리아, 웃긴대학, 이토랜드, 더쿠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5일 ‘우주소녀 게임 중 민망한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연예 기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starshipTV에 올라온 영상 ‘[UZZU TAPE] EP.123 대왕토끼 97즈!’ 장면 일부를 캡처한 ‘움짤’이 첨부돼 있었다.

이미지 속에는 그룹 우주소녀 멤버 루다 다원이 함께 게임 하는 장면이 촬영돼 있었다. 두 사람이 각각 토끼 캐릭터를 하나씩 맡아 조작하는 게임이었다.

데굴데굴 굴러서 이동하던 루다의 캐릭터는 언덕을 넘는가 싶더니, 갑자기 다원의 캐릭터 위로 몸이 포개졌다. 이어서 두 캐릭터는 서로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끼운 상태로 함께 구르기 시작했다.

뭔가 민망한 자세와 상황에 루다와 다원은 입을 가린 채 ‘말잇못’ 상태로 어쩔 줄 몰라 했다. 두 사람은 “떨어져!”라고 외치며 두 캐릭터를 떼어놓기 위해 키보드를 눌렀지만 어림도 없었다. 두 토끼는 민망한 자세로 꼭 붙잡은 채 움찔거렸다.

결국 창피해진 루다와 다원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두 사람의 전체 게임 과정이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참조하자. 민망한 순간이 나오는 장면은 1분 51초부터 볼 수 있다.

유튜브, ' Catobyte'

해당 게임의 이름은 ‘슈퍼 버니 맨(Super Bunny Man)’으로, 2017년 출시된 협동 게임이다. 데굴데굴 굴러서만 이동할 수 있다는 게임 특징 때문에,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이에 여러 유튜버, BJ, 스트리머 등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김재원의 즐거운 세상'

특히 15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김재원의 플레이 영상은 특유의 입담과 재미있는 연출로 일본 누리꾼에게까지 유명해진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한편 루다와 다원의 플레이 영상을 접한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덩달아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이 게임 왜 이렇게 숭하냐" “민망해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냐?” “그냥 딱 봐도 이상해 보인다” “쟤네도 사람인데 (민망한 걸) 모르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님?”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두 사람의 부끄러워하는 움짤이 포함된 게시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2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걸그룹 우주소녀는 2016년 데뷔, 올해 5주년을 맞이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주소녀 루다의 모습. / 이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주소녀 루다의 모습. / 이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주소녀 다원의 모습.
우주소녀 다원의 모습.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