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힐링 예능 '어쩌다 사장'의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2021-03-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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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
손님들이 섭외된 연기자라는 추측 나와

tvN '어쩌다 사장' 공식 포스터
tvN '어쩌다 사장' 공식 포스터
힐링 예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어쩌다 사장'의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는 배우 차태현, 조인성과 일일 알바생 박보영이 출연해 시골 슈퍼가맥집 영업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한 건설회사 직원들이 차를 타고 슈퍼를 방문했다. 이들은 소화제 한 박스를 구매했고 박보영이 이들에게 소화제를 건넸다.

이하 tvN '어쩌다 사장'
이하 tvN '어쩌다 사장'

이후 차를 타고 떠난 이들은 잠시 후 다시 가게를 찾아와 "차 사장님 와보소. 나 속상해 죽겠네"라며 "한 박스인데 두 개는 어디로 갔어요?"라며 비어있는 박스 속을 보여줬다. 일행 중 한 명은 "기름 한 방울도 안 나는 나라인데"라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앞선 장면에서 차를 타고 떠난 건설회사 직원이 유리창에 비친 모습
앞선 장면에서 차를 타고 떠난 건설회사 직원이 유리창에 비친 모습

그런데 이 부분에서 연기자 섭외 의혹이 불거졌다. 조인성이 가게에 있던 면사무소 직원 4명을 떠나보내는 부분에서 앞서 소화제를 구매한 후 차를 타고 떠났던 건설회사 직원들이 가게 유리창에 비친 것이다.

분명 방송에서는 소화제를 구매한 뒤 차를 타고 떠났지만 유리창에 비쳤고, 유리창에 비춘 이들이 다시 차를 타고 가게를 방문한 것처럼 그려져 조작 의혹이 일었다.

한편 '어쩌다 사장'은 도시 남자 둘이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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