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엄청 먹을”... UFC 파이터 정찬성, 아차 하는 순간 실수 저질렀다 (사진)

가수 박재범의 레이블 AOMG 소속 UFC 파이터로, 링 위에서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 특유의 모습으로 ‘코리안 좀비(The Korean Zombie)’란 이름을 떨친 정찬성. 그는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2 - 너는 내운명, 백종원의 골목식당, JTBC 예능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처럼 예능과 스포츠, 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가 최근 ‘욕 엄청 먹을’ 실수를 저질렀다는 소식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에펨코리아, 인벤, 더쿠, 클리앙, MLBPARK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8일 ‘정찬성 대형사고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찬성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지난 8일은 정찬성과 그의 아내 박선영의 결혼기념일이었다. 정찬성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너는 좋겠다. 나랑 결혼해서. 결혼 8주년 축하해”라는 글을 아내의 사진과 함께 올렸다. #3월8일 #결혼기념일 등 해시태그도 잊지 않았다.

문제는 잠시 뒤 이를 정정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정찬성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결혼 8주년 아니고 7주년이었네… 헷갈릴 수도 있지 뭐 욕을 하고 그러니…”라고 올렸다. 정찬성이 결혼기념일 연차를 1년 착각하는 바람에 아내에게 욕을 먹었다는 내용이었다.

정찬성의 인스타그램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찬성이 큰 실수(?)를 했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큰일 났네” “1년은 누구랑 살았냐고 욕 엄청 먹었을 듯” “형님 빨리 탭 치고 승복하십시오” “요즘에는 귀신도 인스타하네” “그럼 결혼 8주년인 분은 누굽니까?” “이미 (혼나서) 죽은 자의 글입니다” “(아내한테 죽었을 텐데) 좀비라서 다시 살아난 듯” “예쁜 여자 앞이라서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고 했어야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정찬성은 2007년 종합 격투기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 선수로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 매치’ 경기를 치르는 등 한국 격투기 역사를 새로 쓰는 기록도 남겼다.

또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코리안좀비’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