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축가, 디자이너의 가구가 우리집에 들어온다

2021-03-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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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팀의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이 만든 가구 브랜드 '스텔라웍스'
드디어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Article by Brandup Studio(브랜드업 스튜디오 제공 기사)

2021년 3월, 세계적 건축가들이 만든 하이엔드 크래프트 가구 브랜드 ‘스텔라웍스(Stellar Works)’가 국내 공식 론칭한다.

이하 스텔라웍스
이하 스텔라웍스

스텔라웍스는 건축가 듀오 ‘네리앤후(Neri&Hu)’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총괄하며, ‘스페이스 코펜하겐(Space Copenhagen)’, ‘넨도(Nendo)’, ‘데이비드 록웰(David Rockwell)’ 등 세계 최고의 건축 디자이너 그룹 13팀이 함께하는 크래프트 가구 브랜드다.

왼쪽부터 스텔라웍스 소속 디자이너 야부 퍼셀버그, 넨도
왼쪽부터 스텔라웍스 소속 디자이너 야부 퍼셀버그, 넨도

스텔라웍스의 컬렉션들은 동양적 섬세함과 우아함이 깃든 ‘아시안 센시빌리티(Asian Sensibility)’ 미학에 뿌리를 둔 디자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선보이며, ‘밀라노 디자인 위크’, ‘영국 DEZEEN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동서양을 융합한 디자인’으로 극찬을 받아왔다.

데이비드 록웰
데이비드 록웰
스페이스코펜하겐
스페이스코펜하겐
네리앤후
네리앤후

특정한 스타일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스텔라웍스만의 디자인 철학 ‘타임리스 크래프트(Timeless Craft)’는 클래식한 동양 고전의 젠(Zen) 스타일과 형태에서 영감을 얻고, 현대 건축가들의 놀라운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의 바우하우스로부터는 심미적 기능성부터 미드-센츄리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세련된 단순성까지 그 경계를 넘나든다.

특히 전통적인 개인형 주문 제작 가구 공정을 체계화해 최상의 퀄리티를 끌어내는 ‘비스포크(Bespoke)’ 제작 방식은 스텔라웍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되는 컬렉션들은 하이엔드 크래프트 가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인 정신을 담고 있다.

영국 멘체스터의 'Radisson Blu Edwardian'
영국 멘체스터의 'Radisson Blu Edwardian'

한편, 스텔라웍스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건축 디자이너 그룹들과 함께 호텔, 레스토랑, 주거 시설 등의 트렌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라웍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브랜드를 이끄는 수장 ‘네리앤후(Neri&Hu)는 한국에서는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디자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20 마드리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건축가 듀오다. ‘네리앤후’는 특유의 동양적 고대 장식과 서양의 장인 정신이 결합한 문화 융합적 건축 미학을 바탕으로 매우 감각적인 10개의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밀라노, 파리 등에서 개최된 전시를 총괄 큐레이션 했다.

코펜하겐의 호텔 'SKT.Annae'

또한 전 세계 1위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코펜하겐의 ‘NOMA’를 디자인한 ‘스페이스 코펜하겐(Space Copenhagen)’은 북유럽 오리지널 감성과 현대적 동양미를 녹여낸 ‘시적 모더니즘’을 가구로 풀어낸 9개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넨도
넨도

치밀한 입체감과 뜻밖의 위트로 세계 주요 어워드를 휩쓴 디자인 그룹 ‘넨도(Nendo)’는 L자 골조에 타원형 미러 조합의 Frame, 오피스와 호텔을 위한 안락의자 Kite, 5가지 변형 디자인을 품을 Blend까지 3가지 컬렉션을 공개해 2020년 디자인계 이슈 인물로 급부상했다.

데이비드 록웰
데이비드 록웰

‘데이비드 록웰(David Rockwell)’은 미국 건축가 협회 뉴욕지부장상, 스미스 소니언 국립 디자인 박물관 국가 디자인상, 대통령 디자인상을 받았으며 TED 시어터, 브로드웨이 세트 디자인, W 호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30년 경력의 전설적인 건축가이다. ‘데이비드 록웰’은 오래된 ‘발렛’의 개념에서 얻은 영감을 21세기 최고급 주거 환경을 위한 작품으로 재해석한 ‘A Valet For The 21th Century’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텔라웍스 서울 쇼룸
스텔라웍스 서울 쇼룸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유명 건축가들의 가구를 볼 수 있는 스텔라웍스의 첫 국내 진출인 만큼 관련 업계뿐만이 아닌 고품격 인테리어 가구를 찾던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북유럽 가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성과 디자인을 경험하고 싶다면 스텔라웍스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스텔라웍스는 뉴욕, 런던, 파리, 상하이 등에 이어 전 세계 14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최초의 정식 론칭으로, 패브릭과 카페트 등을 전개하는 한국의 공간 큐레이션 브랜드 유앤어스의 ‘스텔라웍스 서울 쇼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home 김윤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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