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날 괴롭혔던 일진들, 이거 꼭 봐라” (+영상)
2021-03-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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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90만명 보유중인 운동 유튜버
“과거 키 158cm, 학교 폭력 당했다” 고백
구독자 90만명을 보유중인 운동 유튜버 말왕이 과거 '학교 폭력(이하 학폭)'을 당했다고 털어 놓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말왕TV'에는 '17년 전 날 괴롭혔던 일진들 이거 꼭 봐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말왕은 "요새 제가 이런 말하기 민감한데 학폭으로 굉장히 미쳐 돌아간다"라며 "저는 예전에 바나나 같은 걸로 맞았다"라며 학교 폭력 피해자였음을 밝혔다.


그는 "성장이 굉장히 느려서 키가 158cm 이었다. 운동을 아예 안했다. 성장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까 벽을 느끼기 싫었다"라며 "일진들이 항상 돌아다녔다. 제가 누구랑 놀고 있는데 한 명이 와서 "야 이 XX야 뭐해, 뭐하냐고"라며 바나나 껍질을 돌리면서 오더라. 그러면서 바나나 껍질로 제 얼굴을 쳤다"라고 고백했다.
말왕은 "그때 그냥 가만히 있었다"라며 "한 번은 학교 내려가는 계단을 손으로 잡았는데 뜨거웠다. 보니까 위에서 일진들이 침을 뱉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가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라며 "만약에 걔(괴롭혔던 일진)가 와서 똑같이 그러면 맞아주면서 한 박자, 두 박자 세고 있다가 그대로 펀치한다"라고 달라진 자신의 정신 상태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