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꼽주는' 듯한 이나은의 아침인사, 심각한 논란 터졌다 (영상)
2021-03-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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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에게 황당한 아침인사를 건넨 이나은
네티즌 과거 방송 영상 소환해 인성 논란 벌여
'에이프릴' 이나은의 인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 영상이 또다시 소환됐다. 이번에도 방송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했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나은은 에이프릴에서 활동했던 이현주를 괴롭히고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이나은은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했다. 당시 아침에 일어난 이나은은 가수 김동준과 함께 백종원 대표를 깨우러 갔다. 방송 촬영을 앞두고 현장 숙소에서 벌어졌던 일이었다.
이 장면은 이나은과 김동준의 셀프 카메라로 촬영돼 당시 '맛남의 광장'에서도 방송됐다.

이나은은 백종원의 숙소로 들어가면서 "짜잔"이라며 백종원 대표를 놀라게 했다.
이나은은 계속 웃으면서 "선생님 왜 좋은 방 쓰세요? 왜 좋은 방 쓰세요?"라고 거듭 얘기했다. 백종원의 숙소가 자신이 묵었던 방보다 좋아 보이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간 백종원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이 장면은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당황한 백종원 대표는 잠시 말을 머뭇거리더니 "나...내가 원한 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나은의 '돌출 발언'에 불쾌감을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미안해했다.
그러나 이나은은 "(백종원 대표 숙소가) 일등석인가 봐..."라는 말까지 했다.

백종원 대표는 어색해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나은과 김동준에게 "잘 잤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나은은 "저는 잘 잤어요. 근데 오빠(김동준)는 못 잤대요"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김동준은 "저는 온돌방이었어요. 거의 지짐을 당했어요"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백종원 대표는 계속 미안해하며 "이 방은 좀 추웠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냉난방기를 가리키며 "아침에서야 깨달았어. 저게 냉난방 겸용인 거 모르고 그냥 자 버린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나은은 백종원 대표를 놀리는 말투로 "선생님 바부(바보)"라고 말했다.
다음은 당시 방송 움짤이다.
당시 방송 장면을 본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나은 태도를 비판했다.
해당 영상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단 네티즌은 "그럼 (나이) 많은 선배님이 나쁜 방을 써야 직성이 풀리냐?"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도 "나은이 인성 나쁜 거 말에서 드러나네. 두서없이 장난이랍시고 저렇게 꼽준다. 그것도 부모뻘인데. 아침 인사 없이 저러는 건 선 넘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백종원 꼽주는 이나은"이라는 제목으로 10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당시 방송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