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셋…” 어제(10일) 박지성이 직접 '♥발언' 터트렸다
2021-03-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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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살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부부
박지성, 아내를 '큰딸'이라 불러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박지성 아내 김민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이들 가족에게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엔 박지성도 여러 번 등장했다. 그는 김민지에게 김밥을 가져다줬다. 박지성은 "저희 집에 아이가 셋 있다"고 말했다. 부부에겐 딸 하나, 아들 하나가 있어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발언이었다.

김민지는 "남편이 나를 큰딸이라고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이 아내를 딸처럼 아낀다는 뜻이다.
박지성은 집에서 요리는 안 하고 아내에게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김민지는 남편에게 감탄한 일화도 전했다. 그는 "저희 남편을 보면 워낙 왔다갔다 많이 했으니까 시차적응을 체계적으로 하더라. 저는 졸리면 자고 깨면 일어난다. 남편은 그걸 한 시간씩 당기더라. 일주일 정도 되면 얼추 시차적응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저희는 남편이 밥 먹을 시간을 정해준다. 저로서는 너무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하나. 저는 시키면 그렇게 한다. 적응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