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이 만들어달라는 메뉴, 채소 썰던 백종원은 말을 잇지 못했다 (영상)

2021-03-11 10:51

add remove print link

백종원에게 이나은이 “먹고 싶은 게 있다” 요청한 메뉴
이나은의 돌출 행동, 순식간에 싸해진 촬영장 분위기

'에이프릴' 이나은의 인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 영상이 계속 소환되고 있다.

당시 이나은은 방송 도중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당황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순간 촬영장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백종원 대표와 이나은 / 이하 SBS '맛남의 광장'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백종원 대표와 이나은 / 이하 SBS '맛남의 광장'

지난해 5월 이나은은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했다. 당시 이나은은 백종원 대표가 출연자들에게 요리해주는 '백야식당'을 방문했다. 이른바 '주인장 마음대로'라는 규칙이 있는 방송 코너였다.

백종원 대표는 이나은을 향해 "어서 와. 백야식당은 처음이지?"라고 말했다. 이나은은 갑자기 웃으면서 "주인 마음대로...손님이 먹고 싶은 것도 있는데요"라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뭐?"라며 이나은의 의견을 들으려고 했다. 이나은은 "그런데 주인 마음대로만 할거죠?"라고 재차 물었다.

백종원 대표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다시 말하자 이나은은 입을 삐쭉 내밀려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 대표는 미안한 듯 "진짜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해 봐"라고 말했다.

이나은은 다시 화색이 돌더니 "지금요? 지금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도 해주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요리하기 위해 채소를 썰고 있던 백종원 대표는 어이가 없는 듯 약 5초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안 돼'라고 잘라 말했다.

유병재, 김희철, 김동준 등 다른 출연자도 어이없어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순간 촬영장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이나은 말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하는 백종원 대표
이나은 말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하는 백종원 대표
다음은 당시 방송 움짤이다.

gfycat(SBS 맛남의 광장)

당시 방송 장면을 본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나은 태도를 비판했다.

1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달린 댓글이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다음은 당시 방송 영상이다.
유튜브, 'SBS NOW / SBS 공식 채널'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