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해체 소식에 기뻐한 일본 아이돌…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2021-03-11 15:59

add remove print link

'아이즈원' 해체 소식에 기뻐하는 글 올린 타나카 미쿠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와 같은 그룹 멤버

일본 아이돌 그룹 HKT48의 멤버 타나카 미쿠가 SNS에 '아이즈원' 해체 소식에 기뻐하는 글을 올렸다가 질타를 받았다.

야부키 나코, 타나카 미쿠 (왼쪽부터) / Mnet '프로듀스 48'
야부키 나코, 타나카 미쿠 (왼쪽부터) / Mnet '프로듀스 48'

지난 10일 타나카 미쿠는 자신의 SNS에 아이즈원 해체 관련 기사와 함께 "사쿠나코오오오오"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이번 아이즈원 해체로 인해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원래 그룹으로 복귀하게 되자 반가운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하 타나카 미쿠 트위터
이하 타나카 미쿠 트위터

해당 글이 올라온 뒤 일부 아이즈원 팬들은 해체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자 타나카 미쿠는 자신의 SNS에 "기쁘기도 하지만 아이즈원을 좋아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분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이즈원 활동도 계속 보고 싶고 잘 되는 것도 보고 싶다. 하지만 사쿠라 나코와 함께 활동할 날을 기다려 왔기 때문에 복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타나카 미쿠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는 일본 아이돌 그룹 HKT48으로 함께 활동했다. 이후 세 사람은 Mnet '프로듀스48'에 함께 참여했으나 타나카 미쿠는 다리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한편 같은 날 그룹 아이즈원의 공식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Mnet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오는 4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

아이즈원 / 뉴스1
아이즈원 / 뉴스1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