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사실 인정한 '슈주' 멤버, 결국…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2021-03-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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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컴백 앞둔 슈퍼주니어
려욱, 지속적인 악성 답장에 팬 서비스 종료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김려욱)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슈퍼주니어 공식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공식 인스타그램

12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슨' 앱 공지사항을 이용해 슈퍼주니어 려욱 '디어유 버블(DearU bubble)'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알렸다.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슈퍼주니어 10인권 서비스가 종료됐다. 앞으로는 10인권을 신규로 구매할 수 없다.

슈퍼주니어 / 이하 뉴스1
슈퍼주니어 / 이하 뉴스1

10인권은 현재 그룹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성민을 포함한 슈퍼주니어 멤버 10명에 대한 '디어유 버블(이하 버블)' 이용권이다. '버블'은 팬이 구독한 가수에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고 답장을 보내는 것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다. 아티스트와 1대1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권에서 완전히 려욱의 이름이 지워지는 것은 다음 달 9일부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이용권에서 려욱이 일괄 선택 해제되며, 이후부터는 아티스트 선택 화면에서 려욱을 선택할 수 없다.

팬들은 려욱이 지속적인 악성 답장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중단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버블을 이용한 팬들은 려욱이 악성 메시지를 너무 많이 받아 버블을 중단해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려욱
슈퍼주니어 려욱

려욱은 지난해 9월 그룹 '타히티' 출신 가수 아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려욱은 당시 아리와 열애 사실을 직접 '리슨'에서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함께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려욱이 팬들에게 공개 열애를 선언한 것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이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정규 10집 앨범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로 컴백한다.

다음은 '리슨' 공지사항 전문이다.

리슨
리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