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고기 먹자고 올렸는데…유재석이 왔습니다"

2021-03-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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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에서 만나 '당근'만 계속 말한 두 사람
'놀면 뭐하니?'서 판매하는 유재석의 하루

유재석의 하루가 판매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헬프 유(HELP YOO)'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재석은 중고 거래 앱에 올려진 '자신의 시간'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 나눔 할 예정이다.

이하 MBC '놀면 뭐하니?'
이하 MBC '놀면 뭐하니?'

12일 선공개된 영상에서 김태호 PD는 "중고 거래엡에 오늘 형 시간을 내놨다"며 유재석을 고깃집으로 향하게 했다. 고깃집에 들어선 유재석은 "사장님이 저 부르셨냐"며 당황했다.

이에 혼자 앉아있는 손님에게 유재석은 "안녕하세요? 혹시…. 시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손님은 "당근?"이라고 물었고, 유재석 역시 "당근?"이라며 당황했다. 두 사람은 당황한 채 계속해서 '당근'이라는 단어만 이야기했다.

손님은 결국 "저는 고기 먹자고 올렸는데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아, 당근에 고기 먹자고 올리신 거냐"며 "제가 한 게 아니라 여기 가면 된다고 해서 왔다"고 밝혔다.

유튜브, 놀면 뭐하니?

'헬프 유' 특집 '놀면 뭐하니?'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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