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아이폰13은 영원히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애플이 올가을 아이폰12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데 차기 모델명은 '아이폰13'이 아닐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미국 IT기기 전문 매체 씨넷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아이폰13은 결코 판매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폰12 후속 모델은 '아이폰13'이 아닌 '아이폰 12S'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iPhone 13 might be the phone that never hits shelves. Here's why people think so Apple's next flagship phone might not be the iPhone 13, thanks to superstition.

CNET

해당 내용은 '서양 미신'과 관련이 있다. 일부 서양 문화권에서 '13'이란 숫자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모델명에 숫자 13을 넣는 것은 우려되고 있다. 이는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애플이 아이폰12S를 내놓고 나서 '13'을 건너뛴다면, 아이폰14나 15에서는 대대적인 디자인 혁신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경미한 업그레이드(예-아이폰6S, 아이폰XS)가 있을 때다마 모델명에 'S'를 붙였다. 보다 큰 업그레이드가 있을 때는 숫자(예-아이폰11, 아이폰12)를 올려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