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자택보다 2배 이상 비싼 '대한민국 최고의 고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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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 발표
공시가격 1위는 '더펜트하우스 청담'... 163억여원

영화배우 장동건이 사는 아파트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공시가격 기준으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혔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연립주택이자 15년째 가장 비싼 주택으로 자리매김했던 '트라움하우스5차'는 2위로 밀렸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중 2021년도 예정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이 있던 부지에 지난해 10월 완공한 고급 신축 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407.71㎡ (2가구), 전용 273㎡ (27가구)로 이뤄져 있다.
한강 조망권에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장, 와인바,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비싼 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작년 1위 공시가(약 69억 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분양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200억원 이상이며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2003년 준공한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다. 3개동 18가구로 이뤄진 고급 연립주택으로 2008년 이 회장이 매입해 화제가 됐으며 200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시된 이래 15년 연속 공동주택 1위에 올랐다.
올해 이곳의 공시가격은 72억9800만원으로 지난해(69억9200만 원)보다 3억600만원 올랐다.
3위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 A동 전용 247.03㎡으로 공시가격은 70억 64000만원이다.
그 다음으로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 273.14㎡ 70억3900만 원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 214.95㎡ 70억1100만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78㎡ 70억100만원 순이다.
지역별 공시가격 상위 10곳은 서울 강남구 6곳, 용산구 2곳. 서초·성동구 각각 1곳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