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여자 배구 선수 결혼 발표, 본식까지 딱 한 달 남았다 (+드레스 사진)

2021-03-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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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갑자기 전해진 소식
배구선수 양효진,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발표

배구 선수 양효진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33살 양효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수가 다음 달 18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이하 현대건설 제공
이하 현대건설 제공

그의 예비 신랑은 연상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양 선수는 구단을 통해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인해 놀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배려심이 많고 이해심도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양 선수는 190cm라는 큰 키에 뛰어난 실력으로 2007년부터 현대건설에서 뛰었다. 그는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를 차지했다.

이하 양효진 선수 인스타그램
이하 양효진 선수 인스타그램

이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끌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수입도 어마어마하다. 양 선수는 올 시즌 연봉 4억 5000만 원에 옵션 2억 5000만 원을 더해 7억 원을 받았다. 이는 8시즌 연속 여자부 최고액이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센터로도 활약 중인 그는 김연경(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와도 친한 사이다. 양 선수는 과거 이다영(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와도 같은 팀이었다.

김연경 선수(왼쪽)
김연경 선수(왼쪽)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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