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본다” 국내에서 제작한 공룡+로보트 '특촬물' 정체 (영상)

국내에서 제작한 특수촬영 장르물이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대패TV 대원미디어 공식 채널'에는 SF TV 드라마 '용감합체 아머드사우루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용감합체 아머드사우루스'는 파일럿 소년과 공룡의 우정을 담은 '특수촬영 장르물' 드라마다. 공룡학교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아 주인공들의 모험과 성장을 다룬다.

편당 30분, 총 26편으로 구성됐다. 2021년 하반기 중 방영될 예정이다.

'로보트로 변신하는 공룡'은 어린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불변의 공식과 같다. 물론 이 장르를 좋아하는 것은 어린이뿐만이 아니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내가 뭘 본거지? 왜 지갑을 만지작거리는 걸까", "공룡+기계+변신로봇 미쳤나 진짜. 잘만 나오면 아이들+몇몇 어른들 돈 쓸어담겠다", "후레시맨 세대인 내가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어릴 때 장래희망: 공룡, 24살 현재 장래희망: 메카 공룡", "스토리만 멀쩡하면 해외에서도 먹힌다", "대박 나서 피규어랑 완구랑 쏟아지면 좋겠네요", "가슴이 웅장해진다", "레전드 오브 레전드 영상이다 대한민국 특촬물 가장 큰 변환점이 될 거라 믿는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수촬영물의 줄임말인 '특촬물'이란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특징을 동시에 갖고 있는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아동용으로 제작되지만, 성인용 특촬물도 존재하며 꾸준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