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최정점 걷는 윤여정, 사실 김연아와 불화설 있었다 (영상)

2021-03-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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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세 마디만 나눴다는 두 명의 레전드
윤여정·김연아, 불화설과 진실

대배우와 국민 영웅이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75세 배우 윤여정과 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30)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 인생의 최정점을 지나고 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명실상부한 전 국민적 스타다.

이런 두 사람이 심각한 불화설에 시달렸다는 일화가 눈길을 끈다.

유튜브 채널 '드라마갤러리'는 지난 17일 이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윤여정과 김연아는 지난 2014년 SK telecom 광고를 같이 찍었다.

윤여정은 거의 NG가 없었던 데 비해 김연아는 몇 번이나 실수했다. 이 때문에 촬영 시간도 점점 늘어났다. 분위기는 점점 안 좋아졌고, 모든 스태프가 윤여정과 김연아 눈치만 볼 정도였다고 한다. 김연아는 윤여정에게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이날 세 마디만 나누고 헤어졌다.

이후 당시 상황이 일부 와전되면서 윤여정과 김연아가 서로 싫어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결국 윤여정 귀에도 이 얘기가 흘러 들어갔다.

윤여정은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문명 특급' 방송에서 불화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와 김연아의 MBTI 유형이 똑같다. 우린 ISTP 형이다. 조용하고 과묵하며 주변에 관심이 적고 시니컬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김연아도 무뚝뚝한 말투로 유명한 편이다. 그는 과거 기자회견에서 "오늘 예쁘다"라는 칭찬에 "화장해서 그렇죠"라고 답했다. 한 기자가 "개를 왜 키우냐"고 묻자 "원래 키우던 거니까요"라고 했다.

유튜브, 드라마갤러리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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