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아니냐고 욕먹은 장면…” 예능서 유재석이 입은 '후드티'에 담긴 비밀
2021-03-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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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했던 '놀면 뭐하니-위드유' 주작·섭외설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이 직접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MBC 예능 '놀면 뭐하니?-위드유(With YOO)' 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개그맨 유재석이 다양한 시민들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는 훈훈한 장면들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중고 거래 앱에 올라온 사연 속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 작고 큰 도움을 주며 감동을 전했다.
해당 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위드유 편' 주작·섭외설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같은 유재석 후드티 의상과 방송에서 너무 자연스러웠던 일반인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주작이다', '섭외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이 뒷이야기를 밝혔다.
제작진 측은 "'위드 유(With YOO)' 프로젝트는 코로나 발병으로 타인과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뒤, 1억 명의 이용자 수를 넘긴 중고거래 앱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연들을 골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 못한 선물 같은 만남을 위해 방송임을 밝히지 않고 수십 건의 사연들의 주인공과 만남을 진행했고 그중에 성사된 일부만 방송에 담았다"며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했던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방송 내용에서 제외시키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중고거래 페이지에 올라오는 사연의 주인공들과 시간, 장소를 맞추기 위해 촬영은 여러 차례 진행됐으며, 위드유 프로젝트의 통일성을 위해 유재석 님도 동일한 의상으로 며칠을 불려 나왔다"며 방송에서의 유재석 후드티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