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폐지 후 사업 실패는 기본…” 안타까운 근황 전한 유명 개그맨

2021-03-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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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실패스티벌 오디션에 등장한 개그맨
개그맨 박성호, 현재 요들러로 활동 중

개그맨 박성호가 실패 경험담을 전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성호와 심수창이 '실패스티벌'의 오디션 '실패스타 K' 지원자로 등장했다.

이날 박성호가 등장하자 이승기는 "유행어도 많은데 여기 왜 나오셨냐"고 질문했다.

박성호는 "실패는 맛볼 만큼 맛봤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창업 실패는 기본, 술집이랑 이벤트 가게도 했지만 전부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요들을 하고 있다. '이 길을 한 번 파도 되겠다' 싶었다. 1년 동안 하루 2시간씩 연습해서 꿈이 스위스나 유럽 진출이 목표였다. 근데 또 코로나가 터져서..."라고 털어놨다.

탁재훈이 "개그맨인데 왜 갑자기 요들을 하는 거냐. 개그맨으로서 실패한 거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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