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어색함 생겼다…” '별♥' 하하, 모두가 놀랄 속마음 꺼냈다

2021-03-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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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인스타그램에 적은 장문의 글
둘째 소울이 생일 맞아 미안한 마음 전해

방송인 하하가 올해 다섯 살이 된 둘째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소울이~♥ 아빠가 정말 사랑하는 우리 둘째 소울이"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하 하하 인스타그램
이하 하하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하는 하하와 둘째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귀여움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하하는 "아빠도 처음이어서 첫째 챙기느라, 막내 챙기느라. 특히나 소울이 태어났을 때 너무 바빠서 우리 둘째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열심히는 살았지만 소울이랑 아빠랑 이상한 어색함도 생겨버렸다"며 "소울이 머릿속에 엄격하기만 한 아빠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하다. 아빠랑 둘이 남겨질 때면 어색하고 이쁨받고 싶어서 애써 개구진 표정과 함박웃음 지어주는 소울이를 볼 때마다 너무 미안하다"고 적었다.

하하 둘째 아들 소울이
하하 둘째 아들 소울이

그러면서 그는 "소울아 절대 변하지 않는 진실은 소울이는 아빠의 목숨과도 같은 영혼이라는 거야"라며 "아빠가 미안하고 잘할게. 우리 2호 공부 못해도 돼.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왕이면 음악 해라! 아빠 복수해 줘. 건강만 하자. 우리 2호. 너무너무 사랑해. 빨리 친해지길 바라"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SBS '런닝맨', MBC '볼빨간 신선놀음' 등 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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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