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까지 당했다” 여캠이 나이 속이는 이유, 들어보니 정말 짠하다

2021-03-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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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디 “나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나이 때문에 협박당한 사연

아프리카TV '굳세어라.'
아프리카TV '굳세어라.'

BJ 유혜디가 나이를 속인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혜디는 23일 자신의 유튜브에 ‘나이 속여서 죄송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혜디는 “나이 한 번 숨기려다가 이미 내 나이 다 알려졌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유혜디'
이하 유튜브 '유혜디'

유혜디는 26세에 방송할 당시 22세라고 속인 바 있다. 그는 92년생으로 올해 30세이다.

유혜디는 “내가 왜 숨기려고 했냐면 나이를 한 번 공개하잖나. 그러면 진짜 방송 접을 때까지 '할매, 이모, 아줌마' 이 셋 중 하나가 끝까지 따라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증 보여 달라 해서 원래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메일에 내 이름 나와서 그냥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때 (시청자가) 협박했다. '여기서 좋게 (나이) 까고 끝내지 않으면 너는 아프리카에서 매장당한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무서운 거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유혜디 인스타그램
유혜디 인스타그램

유혜디는 “끝까지 숨길 걸 그랬다. 그 순간은 한순간이지만 지금 나이 드립은 끝나지 않는다. 나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때 '고통받는 나이 30세'라는 자막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혜디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게임, 먹방,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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