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도 졌다”…한국 선수가 휘두른 팔에 다친 일본 선수, 댓글 폭주하고 있다

2021-03-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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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A매치
한국 국가대표팀 이동준 팔에 맞은 일본 토미야스 타케히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동준에게 얼굴을 맞은 일본 선수가 피를 흘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A매치에서 시종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22분 일본팀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이동준 팔에 맞아 쓰러졌다. 이후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피를 흘리며 이가 부러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하 MBC 'MBC스포츠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

해당 장면은 곧바로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한국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문제의 장면이 올라온 지 30분 만에 댓글 1000개 이상이 달렸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매너에서도 졌다", "저게 뭐 하는 거냐", "망신이다", "부끄럽다", "이건 욕먹어도 할 말 없다", "친선 경기에서 이게 뭐냐" 등 분노를 쏟아냈다.

벤투호는 26일 오후 귀국 후 곧바로 파주NFC에서 다음달 2일까지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를 하면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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