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펌웨어 업그레이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이뤄집니다.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신규 기능은 △ 얼굴인식기능(Face Unlock) △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 포토 에디터 기능 추가 △ 일부 애플리케이션 폰트 크기 변경 기능 추가 △ 폴더 기능 추가 등 Launcher 일부 기능 개선 스마트 청구서 설치 아이콘 추가 등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Kies 2.0 버전을 이용해야 하며, 기존의 Kies 1.5 버전으로는 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이번 업그레이드 시 전화번호부, 메시지, 사진 등 주요 사용자 데이터는 유지되나 자체 기능개선에 의해 일부 사용자 데이터는 초기되고,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주 메모리 10MB, 애플리케이션 설치 메모리 10MB 이상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또 휴대전화 SW를 임의 조작한 경우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는 스마트폰 새 제품을 출시하는 것 보다 어렵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업무는 어렵다고 하는데요.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상품기획그룹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전반적인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오지용 과장은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옷이 다르듯 스마트폰 역시 OS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기기마다 딱 맞는 옷을 제작하기 위해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또 “일단 새로운 OS에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칩셋 별 튜닝 일정이 필요하고 칩셋의 호환성 문제도 검토해 봐야 한다”며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검토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네요.갤럭시S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남상혁 대리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어느 기종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는 또 “이번 갤럭시S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 ‘S2 런쳐’가 적용되면서, 폴더 기능 및 위젯 사이즈 조절 기능 등이 추가돼 갤럭시 S 유저들의 사용성을 개선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네요.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스마트폰 OS인 바다 2.0 업그레이드를 담당한 김현수 대리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bada OS가 피처폰의 이미지를 벗고, 스마트폰으로 변신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