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문제가…” 한국 선수에게 맞아 치아 부러진 일본 선수가 이런 글을 올렸다
2021-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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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동준에게 가격 당해 치아 부러진 일본 토미야스
"그가 의도적으로 한 행동은 아닐 것" 인스타그램에 입장 전해

한일전 경기 도중 한국 이동준에게 가격당해 치아가 부러진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입장을 밝혔다.
토미야스는 26일 인스타그램에 한일전 경기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대편(이동준)의 가격에 대해서는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가 의도적으로 한 행동은 아닐 것"이라고 옹호했다.
토미야스는 "이미 사과 메시지를 받고 있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참패했다.
이날 경기 도중 이동준은 뒤에서 다가오는 토미야스를 향해 팔을 휘둘러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혔다.
토미야스는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한국 공격수를 꽁꽁 묶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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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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