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길어질 듯” 수술받은 이재용 부회장 상태, 생각보다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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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가 터져 응급 수술 받은 이재용
수술이 늦어져 복막 안 이물질 가득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응급수술을 받은 가운데 치료가 늦어져 대장이 괴사해 일부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수술 당시 이 부회장 복막 안에는 이물질이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 1인실에서 교도관 4명의 순환 감시 아래 안정을 취하고 있다. 주 1회 면회가 가능한데 아직 보호자 등 면회를 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 입원 기간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술이 늦어지면서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대장 절세수술도 받은 상태다.
일반적 충수염은 수술 이후 합병증이 없으면 한 주 내 퇴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장 절제 수술까지 받은 상황에서는 최소 2주에서 한 달 이상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충수염 소견을 냈고 외부 진료를 권고했으나 이 부회장은 특별대우를 받기 싫다며 외부진료를 미뤄왔다.
한편 검찰수사심의원회는 26일 오후 3시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기소 여부를 심의, 권고하는 회의를 열었다. 수사심의위 현안위원들은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을 심의해 기소 여부를 판단, 수사팀에 권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