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 수밖에 없다… 행사 여왕 장윤정이 밝힌 '입금 원칙'

2021-03-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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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본 행사 없다고 밝힌 장윤정
똑소리 나는 장윤정 행사비 입금 원칙

가수 장윤정이 행사비를 받는 원칙이 있다고 밝혔다.

가수 장윤정 / 이하 뉴스1
가수 장윤정 / 이하 뉴스1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장윤정과 윤종신은 기억에 남는 행사장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장윤정은 남다른 '행사비 원칙'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종신은 장윤정에게 "요즘이 행사기간이다. 장윤정이 제일 아쉬울 것 같다. 어떤 축제가 제일 그립나" 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축제란 축제는 다 가봤다"라며 수박, 멸치, 고추 축제 등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출연료 대신) 현물 받은 적 있어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아니요, 저는 선 입금 후 시동"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하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
이하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

이어서 기억에 남는 행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준공식 행사라고 해서 갔는데 정말 그냥 땅이었다. 흙밖에 없었다. 저 멀리 관객이 있었는데 저를 가까이 보고 싶어했다. 갑자기 트럭에 나를 태워 그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라고 떠올렸다.

윤종신은 "훈련병 시절, 관객들이 모두 헌혈을 하느라 누워 있는데 강당에서 노래를 부른 적 있다. 박수 소리 대신 헌혈 고무줄 튀기는 소리만 들렸다"고 회상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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