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친구 대신 병원비를…” 연예인 잉꼬부부, 몰래 숨겨온 비밀 폭로됐다

2021-03-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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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정아가 전한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미담
죽은 친구를 대신해 친구 부모님 병원비 내준 개그맨 부부

개그맨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개그맨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선행을 밝혔다.

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는 "오랜만에 진화랑 일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진화를 보면서 '참 저렇게 착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저렇게 밝게 자수성가한 사람이 있을까?'하고 생각한다. 힘든 일 많았을 텐데 현실에 감사할 줄도 알고 주변 보살필 줄도 안다"라고 심진화를 칭찬했다.

정정아는 "이건 진화가 싫어할 수도 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부모님하고도 잘 알고 지냈다. 그런데 오래전에 그 친구가 먼저 운명을 달리했다. 세월이 흘러 그 친구 부모님이 병이 드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병원비가 없으셔서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좋은 상황은 아님에도 다 해결해드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이하 심진화 인스타그램
이하 심진화 인스타그램

이어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 정말 진화라는 사람이 달라 보였다. 같이 뜻을 함께한 신랑도 대단하다. 그래서 그 이후로 진화가 잘 되고 승승장구하는 거 보면 '참 감사하구나. 베푼 만큼 주시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현재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함께 출연 중이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