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수였다”…지석진이 부른 '좋니'에 댓글 폭주 중이다 (영상)

지석진의 노래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새로운 부캐,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 '유야호'로 변신했다. SG 워너비 같은 남성 보컬 그룹 'MSG 워너비' 기획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이날 유재석은 1차 블라인드 오디션 이후 2차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했다.

'송중기'로 이름 지은 참가자는 "저는 송중기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송중기 이름을 지었다"고 이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송중기'에 대해 "캐스팅 매니저와 먼저 만나셨는데 환불원정대처럼 팔자 한 번 고쳐보시겠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중기'는 유재석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평가를 받았고 유재석은 뭔가를 눈치 챈 듯 "저보다 형님이시죠?"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이 분은 56세다. 주변에서 옹졸하다는 소리 안 듣냐. 개인적으로 이 분을 안다. 노래에 대한 한이 있는 분이다"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게 공개된 '송중기'는 개그맨이자 방송인 지석진이었다. 그는 데뷔 당시 가수로 등장했다. 정규 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다. 평소 예능에서 웃긴 이미지와 대비돼 누리꾼들은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

방송 직후 '놀면 뭐하니' 측은 유튜브를 통해 1차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지석진의 '좋니'와 '사랑하기 때문에'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