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호불호 완전 엇갈린 '펜트하우스2' 키스 장면

2021-03-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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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 나오자마자 시청자 반응 엇갈려
'펜트하우스2' 마지막회까지 1회...로건리·심수련 키스 나눠

이하 SBS '펜트하우스 2'
이하 SBS '펜트하우스 2'

드라마 '펜트하우스 2'에서 두 캐릭터의 키스신에 시청자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2'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향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두 사람이 재회하며 키스하는 장면이다.

이날 심수련은 나애교가 죽은 것으로 위장하며 주단태(엄기준 분)를 살인자로 몰아세웠다. 로건리는 병실에 입원한 심수련을 찾아갔으나 침대는 비어있었다. 갑자기 당황한 로건리는 창가에 서 있는 심수련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로건리는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다시는 내 앞에서 사라지지 말라"라며 심수련과 입을 맞췄다. 방송 직후 이 장면에 대한 시청자 의견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들의 사랑에 찬성한 시청자들은 "록련(로건리와 심수련) 응원한다", "금지된 사랑의 느낌이라 애절하다", "둘이 행복하세요", "몇 번을 보는지 모르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금까지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확인한 사랑을 응원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딸(민설아)의 이복오빠인데 이게 맞나", "갑자기 둘이 왜 절절한지 나만 왕따시키는 느낌", "서사만 제대로 해줬어도", "갑자기 '천년의 사랑' 느낌이라 부담스럽다", "막상 밀어주니까 당황스럽네" 등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이 언제부터 사랑을 키워왔는지 알 수 없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한편 '펜트하우스 2'는 13부작으로 마지막회까지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 편성되지 않은 '시즌 3'는 주 1회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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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SBS '펜트하우스 2'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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