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이 이렇게 빗속에서 펑펑 울었다 (사진)
2021-03-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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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지지 호소하는 유세 중에 벌어진 일
한 시민이 다가와 꼭 안아주자 껴안고 울어

고 의원은 27일 오후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에서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벌였다.
그러던 중 한 주민이 다가와 “응원합니다. 지치지 마세요. 우리 함께 힘내서 서울시를 꼭 지켜요”라는 말과 함께 고 의원을 꼭 안아줬다. 그러자 고 의원의 눈물이 터졌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들어서인지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분도 저도 빗속에서 한참을 부둥켜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새 추위는 가시고 따뜻함과 용기, 서울시민을 지켜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남았다”라면서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더 큰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 의원은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영상물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바 있다. 이 영상은 “당신은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단 한 번도 탐욕에 투표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어떤 망신을 줘도 모두 받겠다. 그 비웃음들 참아내겠다. 다만 가만 있으라, 아무 말도 꺼내지 말라 하지는 말아달라. 저에겐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란 글을 올렸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어 가고 있는 그 세상을 거꾸로 돌려놓을 순 없다”며 “잘못도 있고, 고쳐야 할 점들도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주저앉아 울고만 있을 순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