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정체는…” ‘펜.하2’ 예고편 공개되자마자 소름 돋는 떡밥 올라왔다
2021-03-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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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2' 12회 방영 후 올라온 뇌피셜 영상
‘펜.하2’ 마지막회 예고편에 등장하는 온주완 정체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2’가 시즌 마지막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작품 관련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한 드라마 리뷰 전문 유튜버가 올린 ‘마지막회 예고편에 등장하는 배우 온주완의 정체’에 대한 영상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차국장TV _ 드라마 리뷰'에는 '심수련의 전 남편, 민설아 친아빠 등장(+온주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4시간 여 만에 12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튜버 차국장은 “펜트하우스 드라마 시즌2 12회 방영 후 제작한 뇌피셜 영상”이라며 “13회 예고편 속 온주완 모습을 보고 주탄태(이하 엄기준 분)로 인해 사망한 걸로 나왔던 ‘민설아(조수민 분)의 아빠’, 즉 심수련(이하 이지아 분)의 ‘전 남편’일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차국장은 13회 예고에 등장한 두 가지 장면을 근거로 온주완이 극 중에서 연기하게 될 캐릭터는 ‘심수련 전 남편’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13회 예고에서) ‘결국 이렇게 만나네요’라고 말하는 장면과 ‘프러포즈하시려나 봐요’라고 말하는 장면인데 계속 돌려보다 보니 두 장면 순서가 바뀐 것 같아 보였다”며 “제 생각엔 로건리(이하 박은석 분)에게 ‘프러포즈하시려나 봐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앞의 장면이고, ‘결국 이렇게 만나네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 뒤에 붙은 장면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면을 이어 붙여 생각해보면 미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듯 보이는 로건리 모습과 그 옆에 앉아 있는 온주완 배우다”라며 “반지를 만지작거리는 로건의 모습에 질문을 하는 온주완 배우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차국장은 “이 장면을 보고 온주완 배우가 심수련 전 남편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상대가 로건리였기 때문”이라며 “12회에서 로건리와 심수련의 키스 이후 하필 이때 등장한 사람이 온주완 배우라는 거다. 거기다 만나는 장소가 비행기인 만큼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국장은 13회 예고편에서 ‘온주완 손’이 앞좌석으로 절묘하게 가리는 장면 역시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그는 “시즌 1에서 심수련 전 남편은 주단태에 의해 손가락이 잘려나간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차국장은 “예고편 첫 장면을 다시 보면 ‘설아 아빠를 죽이고, 설아를 사지로 몰고, 나애교까지 죽였어’라고 말하는 심수련 말을 들을 수 있는데 뜬금없이 설아 아빠를 언급한다는 게 조금 수상해 보였다”며 “하필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온주완 배우의 등장과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심수련의 설아 아빠 언급과 이제 막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는 로건리와 심수련, 그런 로건리 앞에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그 남자의 손을 의도적으로 가리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화살이 심수련의 전 남편을 향하고 있어 보인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수련 전 남편은 이미 주단태에게 살해당한 것 아니냐’, ‘시즌 1에서 등장한 배우와 얼굴이 다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는 ‘주단태가 죽인 사람들은 다 부활한다’, ‘김순옥 작가 작품이니 십여 년 지난 뒤 얼굴이 바뀌어 돌아오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