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창업주가 죽기 직전 내린 결정에 모두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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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농심 관계자가 밝힌 내용
별세 직전 서울대병원에 10억 원 기부한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가 생전 서울대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8일 "신 회장이 최근 서울대병원에 10억 원 기부 의사를 전한 걸로 안다"며 "아직 구체적인 기부금 사용처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춘호 농심 창업주 / 농심 제공
신춘호 농심 창업주 / 농심 제공

신 회장은 지난 27일 별세 직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았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본 의료진과 관계자에 고마움을 느껴 기부를 결정한 걸로 알려졌다.

신춘호 농심 창업주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나 1965년 농심을 창업했다. 자본금 500만 원으로 시작한 농심은 지난해 기준 매출 2조 6000억 원이 넘는 굴지의 식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신라면으로 대표되는 라면 제품은 세계 속의 K-푸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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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전에도 "기업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잊지 말고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되돌려줘야 한다"며 나눔을 강조했다.